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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국민 삶' 주제 내년 경제정책 제시

2017-12-27 10:0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슬로건은 ‘사람중심경제,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를 이루겠습니다’이다. 이번 행사로 정부 출범 후 7개월여 만에 공식 업무를 개시하게 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광두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30일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부의장으로 위촉했고, 거시경제·민생경제·혁신경제·대외경제·경제정책회의 등 5개 분과별 민간위원 23명을 위촉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신규 위촉된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여당에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관계부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회의에 참석한다.

김광두 부위원장이 사람중심 경제 비전에 대해 보고하고, 김동연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혁신성장 및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한 토론이 50분간 이뤄진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에 대한 주요 경제정책의 자문역할을 한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부의장을 포함해 5명 이내의 당연직 위원과 30명 이내 위촉위원을 구성토록 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사진은 지난 11월28일 주재한 혁신성장전략회의 모습./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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