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문재인 대통령, '朴탄핵 선고'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 훈장 수여

2017-12-27 11:3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 훈장을,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 청조군정 훈장을 각각 서훈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 훈장을,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 청조군정 훈장을 각각 서훈했다.

문궁화 훈장은 국민훈장(國民勳章) 1등급이며, 청조근정 훈장은 근정훈장(勤政勳章) 1등급이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 훈장에 이어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 5개 등급로 나뉜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 직무와 관련해 공적이 뚜렷한 경우 수여된다. 1등급 청조근정에 이어 황조근정, 홍조근정, 녹조근정, 옥조근정 등 5등급으로 나뉜다. 

이 전 재판관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맡아왔고 특히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지난 3월10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는 탄핵 선고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서훈 수여식은 미뤄졌던 것을 진행하는 차원”이라고 말해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