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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찍은 남자 우도환, '위대한 유혹자' 주연 확정…조이와 호흡

2017-12-28 10: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신예 대세 배우로 떠오른 우도환과 레드벨벳 조이가 '위대한 유혹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가 준비 중인 새 미니시리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측은 28일 "우도환과 조이가 '위대한 유혹자'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진=키이스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우도환의 주연 출연이 확정되자 바로 전날(27일) 방송된 MBC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홍석천이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연예계 스타 감별사'임을 자처하며 처음 봤을 때 앞으로 스타가 될 '남자' 신인들을 단번에 알아본다고 주장했다.

홍석천이 최근 점찍었던 인물이 바로 우도환이었다. 홍석천은 "영화 '마스터' 시사회에 초대됐는데 그 곳에서 신인이 인사를 하더라. 우도환이었다"라며 "이 친구 너무 잘 될 것 같더라. 1년 안에 주인공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홍석천이 한눈에 알아본 우도환은 실제 1년도 안돼 드라마 주연으로 도약해 홍석천이 찍어 성공한 남자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우도환과 조이가 호흡을 맞추게 된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을 그린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우도환은 연기 경력이 짧지만 깊이 있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슈퍼루키다. 영화 '마스터'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구해줘'와 '매드독'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단번에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조이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 올해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를 한 바 있다. 당시 조이는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내면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무난하게 소화해내 '조이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핫한 청춘 배우 우도환과 조이가 만난 만큼 '위대한 유혹자'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위대한 유혹자'는 내년 상반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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