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한 LR1 탱커./사진=STX조선해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TX조선해양이 내년에도 구조조정을 이어간다.
STX조선은 66명이 희망퇴직을 신청, 오는 31일 퇴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선박 7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조건으로 '고정비 30% 절감'을 제시했고, 회사 측은 이를 수용해 지난달 27일부터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산은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420여명이 퇴직해야 했지만, 희망퇴직자가 66명에 그쳐 내년부터 무급순환휴직·임금반납 등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STX조선은 설명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