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제공=한국감정원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던 아파트값이 소폭 오르며 2017년을 마감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은 0.01% 올라 2주에 걸친 보합행진을 마감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도권 0.07% 오르고 지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07%)·광주(0.06%)·전남(0.04%)이 오르고, 세종(0.00%)과 대전(0.00%)은 보합, 경남(-0.18%)·경북(-0.17%)·충남(-0.12%)·제주(-0.11%)는 떨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73→64개)은 줄고, 보합 지역(25→30개) 및 하락 지역(78→82개)은 늘었다.
서울은 0.2%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이 강세를 보인 강남구가 지난주 0.29%에서 이번주 0.57%로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01%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