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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과 복싱 전설 파퀴아오의 만남…웃음 핵펀치 날릴까

2017-12-29 09:4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에 세계 복싱계의 전설 파퀴아오가 뜬다.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스타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왔던 '무한도전'이 파퀴아오와 함께 어떤 웃음 핵펀치를 날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싱 세계챔피언 8체급을 석권했고 현역 필리핀 의원인 파퀴아오가 내한해 '무한도전'에 단독 출연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파퀴아오의 스파링 등이 이미 예고돼 있는 가운데 이들의 만남 현장이 29일 처음 공개됐다.

앞서 진행된 '무한도전' 수능특집에서 박명수, 하하, 양세형이  단체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 상대로 낙점이 된 상태다.

사진=MBC '무한도전' 제공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파퀴아오는 장내 아나운서의 "파퀴아오 주먹이 온다!"는 외침과 함께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아우라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링 위의 멤버들 쪽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녹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파퀴아오의 등장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강렬한 아우라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후 링 위에서 마주한 이들은 포옹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는데, 해맑게 웃는 파퀴아오의 순박한 미소에 경계하고 있던 멤버들의 마음이 완전히 무장해제됐다는 전언이다.

파퀴아오는 귀여운 미소로 멤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손가락 하트까지 날리며 '무한도전'에 금방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맨 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필리핀의 복싱 전설이다. 그는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는 등 무려 8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믿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 복서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능을 타고난 선수로 오랜 기간 세계챔피언으로 군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반전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 했을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퀴아오가 등장하는 '무한도전'은 3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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