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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반도체 수출 첫 900억달러 돌파…연간 수출액 신기록

2018-01-01 12:41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61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9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여러 수출 신기록을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전체 수출액은 5739억달러로 전년보다 15.8%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수입액도 4781억달러로 전년보다 17.7% 상승했다. 12월 수출은 490억달러로 2010년 22.6% 이후 12월 수출 증감률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2017년 무역수지는 95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892억 달러보다 높았다.

작년 연간 수출은 지난 11월17일 역대 최단기간에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일평균 수출액(21억3000만 달러)도 사상 최대다. 

우리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3.6%이며 세계 수출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연간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3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57.4%, 석유제품 31.7%, 석유화학 23.5%, 선박 23.6%, 철강 20.0%, 일반기계 10.2%, 컴퓨터 9.6%, 디스플레이 9.1%, 자동차 3.9%다. 

반도체는 979억4000만 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 9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1994년 우리나라 총수출보다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면서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해 수입액은 4780억9400만 달러로 17.7% 늘었다.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인 무역수지는 957억7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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