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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일 오후3시부터 판문점 연락 개통…평창올림픽 입장 발표"

2018-01-03 13:38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3일 이날 오후3시부터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의 평창올림픽 입장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1시19분 방송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의 평창올림픽 입장 발표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방송은 “1월3일 15시부터 판문점 연락통로 개통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남북대화 재개와 평창올림픽 참가 등 내용으로 신년사를 발표했으나 이후 북한은 우리 측의 판문점 연락관 통화 시도에 세차례 연달아 응답하지 않았다.

전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직접 언론 브리핑을 열고 북측에 고위급 당국회담을 제의하면서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 절차를 판문점 채널을 통해서 협의하자”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연락망 복원의 의미가 크다"며 "(남북이)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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