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집트 룩소르에서 관광객을 태운 열기구가 추락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연합뉴스는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과 dpa통신 등 외신 등을 인용해 이날 이집트 남부의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열기구 한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남아프리카공화국 30대 남성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된다.
사고 당일 열기구는 관광객 약 20여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450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관리는 열기구가 강풍 때문에 정상 항로에서 이탈한 뒤 추락했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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