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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한 주 쉬어 더 기다려진다…장혁, 박세영과 사랑은? 복수는?

2018-01-06 11: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돈꽃'이 지난 주 결방했다. 연말 시상식 때문이었다. '돈꽃'에 중독된 시청자들은 갈증이 컸다.

오늘(6일) 오후 8시 50분부터 '돈꽃' 15, 16회가 방송된다. 드라마는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역대급 반전 전개와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열연이 눈길을 붙잡는 '돈꽃'.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사진=MBC '돈꽃' 포스터



▲강필주와 나모현, 사랑할 수 있을까?

서로가 첫사랑인 강필주(장혁)와 나모현(박세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둘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먼길을 돌고 돌아 다시 사랑의 시작점에 섰다. 지난 4일 공개된 '돈꽃' 15~16회 예고편에서 둘 사이 미묘한 기류가 예고됐다. 

나모현은 의식을 잃은 강필주를 향해 "나를 사랑한 그 남자가 강필주 씨였죠? 우리 셋 왜 이렇게 잘못된 길에 서 있게 된 거죠?"라고 읊조렸다. 자신과 장부천(장승조 분)의 러브스토리 속 진짜 남자주인공이 강필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장부천에 대한 마음이 이미 떠난 나모현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나기철의 생존, 청아그룹의 미래는?

나모현의 아버지 나기철(박지일) 의원의 생존도 '돈꽃' 후반부 이야기 전개의 뜨거운 열쇠다. 나기철은 청아그룹과의 대선자금 커넥션이 폭로된 후 청아가의 압력을 받았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강필주의 기지로 겨우 목숨을 구했다.

나기철의 생존은 청아그룹의 미래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다. 나기철이 사위 장부천의 외도를 알고 있고, 청아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딸 나모현도 청아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나기철이 의식을 차린 후 나기철 부녀가 청아그룹에 어떤 영향이 미칠 지 궁금증이 커진다. 

▲강필주의 복수극은 어떻게 진행될까? 

강필주는 청아의 안주인 정말란(이미숙)을 향한 복수극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아의 추악한 진실도 맞닥뜨렸다. 장부천이 청아의 핏줄이 아닌 오기사(박정학)의 아들이고, 청아 창업주이자 자신의 친할아버지인 장국환(이순재)이 아버지 장수만(한동환)의 산소호흡기를 뗀 사실까지 알게 된 것. 

여기에 청아의 현 회장 장성만(선우재덕)과 그의 아들 장여천(임강성 분)까지 합세, 강필주를 위험에 빠뜨렸다. 복수극의 실질적 대상인 정말란은 아이러니하게도 강필주를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는 상황. 강필주는 어떤 방식으로 장대한 복수극의 결말을 향해 나아갈까? 

'돈꽃'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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