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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류승룡X심은경의 찰떡 父女 케미…그리고 첫 악역 정유미

2018-01-08 11:1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류승룡과 심은경이 뭉친 '염력'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염력'의 메인 예고편은 어느 날 갑자기 염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신석헌 역의 류승룡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그가 펼칠 놀라운 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염력' 메인 예고편



우연히 생긴 능력에 혼란스러워하던 석헌이 라이터를 이용해 염력을 연습하는 어설픈 모습에 이어 방 안의 수많은 물체가 떠오르는 장면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라는 카피와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앞에서 자신만만하게 능력을 선보인 석헌에게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어이없어하는 루미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웃음과 함께 남다른 부녀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상상초월 초능력을 발휘하는 석헌과 함께 루미를 돕는 반듯한 청년 변호사 김정현(박정민)과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김민재)의 개성 넘치는 연기 변신으로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또한 데뷔 이후 첫 악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정유미가 연기한 무자비한 홍상무 역시 "진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기도록 태어난 사람들이에요"라고 말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세상을 놀라게 할 그의 능력이 펼쳐진다'라는 카피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석헌의 상상초월 염력은 시원한 쾌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빠른 속도로 도심 하늘을 날아가는 석헌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메인 예고편은 '염력'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염력'은 오는 1월 말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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