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닥 지수가 정부 지원대책 영향으로 840선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2p(1.10%) 상승한 844.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32p(0.04%) 오른 835.23으로 출발해 잠시 하락전환 했지만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에 따른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1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억원, 6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0p(-0.26%) 떨어진 2493.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9p(-0.12%) 내린 2496.86으로 개장해 2490선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7억원, 7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8%), 전기가스업(-1.51%), 전기·전자(-0.40%)는 약세인 반면 통신업(1.00%), 보험(0.57%), 의약품(0.51%)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74%)가 4거래일째 하락세다. 반면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0.41% 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0.96%), POSCO(-1.74%), NAVER(-0.65%) 등은 모두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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