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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발리에 지점 개설

2018-01-11 11:3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까우사 로흐만 인도네시아 발리 금융감독원 부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발리지점 개설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 바둥(Badung)시에 발리 지점을 열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사무소로 운영했지만 이번에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점으로 승격된 발리지점은 상업지역 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발리 전통을 접목한 점포 디자인으로 신규 개정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 합병해 출범했으며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직원을 통한 영업으로 현지화 영업에 성공해 거래고객의 93% 이상이 현지인이며 자산규모 또한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최하위권이었으나 현재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발리섬은 전세계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매우 크기에 주요 관광시설 관련 투자가 끊이지 않고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라며 "발리 지점을 통해 발리 섬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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