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에어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컨이 공기청정기능과 난방 기능을 탑재하면서 사실상 4계절 가전이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에어컨 대란' 등의 학습효과로 올해는 1월부터 에어컨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 기간 내 멀티에어컨(스탠드+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조사별로 최대 20만원 상품권,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18일부터 이마트는 행사카드(KB/현대/신한/삼성)로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3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앱에서는 최대 10만원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이마트의 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신장했다. 에어컨과 함께 빨래건조기와 스타일러가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이마트 가전담당 서보현 상무는 "혹독한 기후 환경이 에어컨과 건조기, 스타일러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는 에너지 효율 1등급에 공기청정기능, 인공지능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어컨들이 등장하면서 예약판매부터 뜨거운 시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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