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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식당만 하면 다 성공? '강식당' '윤식당' 콘텐츠 영향력 1-2위

2018-01-15 15:5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과 '윤식당 시즌2'(이하 '윤식당')가 나란히 콘텐츠 영향력 지수 1, 2위를 차지했다. 둘 다 나영석 PD가 연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 PD가 식당만 하면 다 성공한 셈이다.

15일 CJ E&M에 따르면 '강식당'은 2018년 1월 첫째 주(1월 1일~7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 257.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사진=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윤식당2' 포스터



지난해 12월 5일 첫 방송해 지난주 마무리된 '강식당'은 '신서유기 외전' 형식으로 '윤식당'을 패러디해 만들어졌다. 개그맨 강호동을 중심으로 한 '신서유기' 멤버들이 제주도에 '강식당'이라는 음식점을 열고 영업하는 모습을 다루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14.8%로 tvN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윤식당'은 243.0점을 획득, '강식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즌2로 돌아온 '윤식당'은 배우 박서준이 새로 합류했고, 스페인 가라치코라는 새로운 곳에서 식당 문을 열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식당'과 '윤식당' 모두 나 PD 사단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식당'은 주목하는 프로그램 톱50 중 1위, '윤식당'은 관심 높은 프로그램 톱50중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BC '라디오 스타'(233.8점)가 '강식당'과 '윤식당'에 이어 영향력 있는 콘텐츠 지수 3위에 자리했다. MBC '무한도전'(230.8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27.6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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