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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파크자이' 최고경쟁률 59대 1…30일부터 사흘간 계약

2018-01-17 10:01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춘천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자료제공=GS건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춘천에서 '춘천파크자이'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춘천시 삼천동 44-10 일원에 들어서는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965가구다. 주택형별로는 △64㎡(전용면적) 195가구 △74㎡ 218가구 △84㎡ 473가구 △101㎡ 76가구 △145㎡ 3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91%에 달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수)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7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26명이 몰려 평균 17.3대 1, 최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2회’가 기록한 평균 14.98대 1을 넘어서는 춘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이다. 

주택형별로도 고르게 청약자들이 몰렸다. 145㎡형이 5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84㎡A 30.8대 1, 84㎡C 24.3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분양 40가구만 공급된 101㎡A도 22.9대 1로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춘천파크자이는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이며, 주택형에 따라 알파룸과 베타룸·팬트리·대형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GX룸·실내 골프연습장·독서실·카페·사우나·맘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며,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도 가스와 보안·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GS건설이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하고 있는 '춘천파크자이'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



춘천파크자이는 영서로와 경춘로·춘천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깝다. 강원도청, 춘천시청, 춘천 도시 첨단정보산업단지, 춘천 후평산업단지 등은 차량으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의암호와 공지천을 비롯해 의암공원·공지천 조각공원·충혼 근린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고, 춘천 MBC· KBS·춘천 시립청소년도서관·춘천아트센터·강원 국악예술회관 등도 인근에 있다.

이밖에 의암호 일대는 오는 2020년까지 시민복합공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레포츠체험, 체험학습 등 4개의 특성화된 공간으로 나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잇는 국내 최장 길이의 로프웨이인 삼악산 로프웨이가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삼성SDS가 1000억원을 투입하는 춘천데이터센터도 같은 해 완공 예정으로 있다.

조준용 GS건설 춘천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춘천파크자이는 춘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춘천의 신도심 생활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된 상품은 물론, 입지와 인프라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만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826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 일원에 마련돼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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