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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결혼, 알고보니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소심남’…“여자 울렁증 있다”

2014-05-12 10:26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배우 진구(33)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진구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구는 지난 2010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 배우 진구/뉴시스

진구는 “여자 울렁증이 있다”며 “여자만 보면 평소 성격과 180도 다르게 변해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사랑을 기다린다. 준비는 늘 돼 있다. 마음의 준비도 이미 마친 상태다”며 “다만 올해는 부모님을 완벽하게 챙겨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자식과 마누라에게 줄 사랑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무한도전’에서 언급한 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오는 9월2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진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결혼, 짝사랑이 이뤄지다니 좋겠다” “진구 결혼, 축하합니다” “진구 결혼, 행복하세요” “진구 결혼, 예전부터 울렁증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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