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네이버는 내달 1일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한 '스토어팜'의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스토어'로 재단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는 판매자들이 단순히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한 기능과 방대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형 스토어이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통계 및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관리 기능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모바일 기반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내달 1일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한 '스토어팜'의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스토어'로 재단장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우선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 별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타깃 마케팅 툴'을 고도화해 단골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색을 포함한 상세 유입 정보와 상품별 판매 성과 및 고객 정보 등 심층적인 통계 자료를 제공해주는 '비즈어드바이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일일이 소재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택 이미지를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텍스트를 추출·분석하여 속성값이 등록되는 OCR 자동 등록 기능이 추가된다. '쇼핑챗봇'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고객 응대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을 담당하는 이윤숙 리더는 "'스마트스토어’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및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