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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상승폭 줄고 경기·인천은 확대

2018-01-20 07:20 | 김영배 부장 | budongsan@mediapen.com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은 변동폭(0.09%→0.06%)이 줄었고, 신도시(0.01%)는 전주와 같았다. 경기인천(-0.07%)은 입주물량 증가로 매물이 해소되지 못하며 낙폭이 커졌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셋째주(14~20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진입부담이 큰 강남보다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동작(0.24%)·관악(0.22%)·강동(0.16%)·동대문(0.16%)·금천(0.14%)·중랑(0.10%)·마포(0.09%)·서초(0.0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 4000만원·노량진동 우성 2500만~3000만원,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현대홈타운 4000만~5000만원,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500만~2500만원·성내동 성내동대성 2000만~4000만원,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 500만~1000만원·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 주요지역 1월 3주 전세가격 변동률/출처:부동산114



신도시는 중동(-0.11%)과 평촌(-0.08%)·동탄(-0.08%)·위례(-0.08%)·판교(-0.0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일대 입주물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전세의 매매전환 영향으로 전세가격 약세지역이 지난주 대비 늘어났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라이프와 대림e편한세상이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또 평촌 평촌동 초원대림과 동탄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위례)이 각각 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분당(0.15%)과 광교(0.03%)는 소폭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시흥(-0.94%)·부천(-0.22%)·남양주(-0.21%)·군포(-0.16%)·안산(-0.10%)·하남(-0.10%)·평택(-0.10%) 순으로 하락했다.

시흥은 정왕동 배곧지구 입주(시흥배곧한라비발디캠퍼스2차 2695가구, 시흥배곧한신休플러스 1358가구)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크게 늘었다. 월곶동 월곶1차풍림아이원 250만~1000만원, 정왕동 시흥배곧한라비발디캠퍼스1차와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더프라임이 1500만원~3250만원 하락했다. 부천은 옥길동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 1500만~3500만원, 남양주는 다산동 다산신도시아이파크 3000만~4500만원, 군포는 당동 쌍용이 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구리(0.04%)와 이천(0.02%)·김포(0.02%)·의왕(0.01%)은 올랐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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