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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불법수수' 장석명 소환…자금출처 윗선수사

2018-01-22 10:18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및 '민간인 사찰 의혹 폭로 무마' 사건과 관련해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각비서관을 22일 오전 소환해 조사한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장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불법행위 관여 여부와 관봉 전달에 관여했는지, 자금출처에 대한 윗선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 전 비서관은 입막음용 '관봉' 5000만 원을 받았다는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의 진술에 대해 자신과 무관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일각에서는 검찰이 당시 민정수석을 지낸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윗선'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및 '민간인 사찰 의혹 폭로 무마' 사건과 관련해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각비서관을 22일 소환 조사한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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