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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 "균열된 세계서 글로벌 협력 논의돼야"

2018-01-22 17:08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및 지역 분쟁, 및 사회 갈등 해소,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다시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18년 다보스 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제공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 핵심의제는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보고서는 최근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잠재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보스 포럼은 11대 추진과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14개 분야의 미래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보스 포럼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이번 포럼이 다양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민 현경연 연구위원은 “이번 다보스 포럼은 인류 전체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도 글로벌 거버넌스 참여 확대를 통한 국제 위상 강화, 잠재성장 제고 노력을 통한 지속 성장 기반 구축, 사회 갈등 축소를 위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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