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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도전 신용한위원장 출마선언문

2018-01-23 14:20 | 정광성 기자 | jgws89@naver.com
[미디어펜=정광성 기자]신용한 전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면서 경제특별도, 젊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젊은 기업가출신답게 기업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유치하고, 젊고 활기찬 충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편집주자)
   
저는 오늘 이곳에 모이신 많은 도민 여러분 앞에서 진실된 마음과 혼신의 열정을 담아 '강한 경제! 젊은 충북!'을 기치로 충북의 간판교체를 주창하며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합니다..

국정농단 사태, 탄핵! 수많은 국민들의 고뇌에 찬 외침 앞에 저도 한없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워 왔습니다. 정치는 책임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배웠습니다. 저부터 반성하고 책임질 일은 진다는 마음으로 홀로이 배낭 하나 메고 충북 구석구석 밑바닥 현장에서 고뇌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저는 "왜 현실정치에 뛰어들려 하는가?"에 대하여 본질적 물음을 수없이 던져 보았습니다. 민심 속에서 감히 세상을 바꿔보고자 뛰어드는 정치 신인이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되물어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대정신에 맞게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우리 충북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자답한 결과,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만 13년간 비즈니스 야전에서 CEO로, 책임지는 지휘관으로 성장해왔고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국가에 봉사해 왔지만, 도민들께서 기존에 기대했던 현실정치나 행정경험은 부족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젊은 흙수저, 신용한!  부족한 부분은 그 어떤 분야든 당당하게 배우고 채우며 진화해 나가겠습니다.

저 황소 신용한!  모두가 위기라고 하는 2018년 지금! 과거가 아닌 충북의 미래 화두를 던지고자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흑수저 출신의 신용한 전위원장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뉴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한 켐프제공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동안 충청북도를 이만큼 만들어 오신 아버님, 어머님,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기존의 좋은 정책적 자산들은 승계하여 그 연속성과 지속성,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경험해 오셨던 충북, 그리고 우리의 지도자들은 어떠셨는지요? 서민들의 팍팍한 삶 속에서 소통은 만족하셨습니까? 기득권 구조나 당리당략, 분야별 이기주의 구조는 허물어 졌습니까? 행정경험이 풍부한 관료출신 분들께서 이끌어 오면서 경제발전을 위한 역점사업과 일자리, 안전문제는 해결되었는지요?
 
그러면 이제 가상화폐, 블록체인이 펼쳐지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충북은 과연 어느 누가 새롭게 설계하고 끌고 갈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충북도지사 자리가 주는 커다란 책임과 무게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막중한 충북도지사 자리를 목표로 하는 정치 신인으로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신청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로지 충북도지사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 쏟고자 나섰습니다.

작지만 강한 충북, 젊어지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온몸으로 변화를 선봉에서 돌파해 나가는 역동적인 리더쉽이 필요합니다.

40대 초중반에 집권한 서구 선진국의 지도자나 대한민국 여타 지역의 지도자들을 굳이 거명하지 않더라도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충청북도호를 이끌고 경쟁의 바다로 거침없이 나아갈 새로운 지도자를 키워줘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청년정신으로 올곧게 달려온 황소 신용한! 자랑스런 충북인의 의병정신과 독립정신으로 충북의 지도자상을 새로 그려 가겠습니다.

잘못된 기득권이나 계파주의 낡은 악습이 있다면 충북인의 기개로 단호하게 정면돌파해 나가겠습니다. '강한 경제! 젊은 충북!' 충북 도민과 함께 역동적인 충북의 미래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충청북도의 발전과 163만 도민의 평안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저는 “일자리 특별도” 충북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정책과 비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황소공약
1. 강한 경제, 충북!
-MRO 단지 : 최첨단 산업용 드론, 경정비 부품, 하이퍼루프 부품 산업 단지
- 오송 컨벤션센터 : 취업박람회 연150회 이상 유치로 MICE 산업의 메카화
- 푸드트럭 재단 설립, 운영 : 노장청 상생, 서민경제 지원

2. 일자리 특별도 충북!
- 충북 지역 투자전문 투자회사 설립 : 지역소재 기업, 대학, 충북도 합동
- 실패스펙 제도 도입 : “패자부활전” 강력 지원
- 노장청 공동 노소동락 창업 인센티브 제공 /미디어펜=정광성기자

3. 꼼꼼한 복지, 안전한 충북!
-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과 거점별 체인 재구축
- 미세먼지 절감 목표 철저히 시행
- 도지사직속 충북장애인위원회 설치

4. 교육, 문화의 중심 충북!
- 문화체육 복합단지 건립 : 축구장, 야구장, 생활체육 복합체육관 건립
- 생활체육시설 최소실비로 생활체육인에게 제공
- 프로야구 경기 10경기 이상 유치
- 대규모 글로벌 청춘 페스티벌 개최 유치 : 문화 중심 스토리 창출

5. 소통으로 하나되는 충북!
- 무박 2일 MT : 청년, 여성, 노장년, 소외계층, 년4회, “도지사와 MT 를!”
- 溫故知新 도정참여 : 2030 정책참여단 / 4050 정책검증단 / 6070 정책멘토단
- 도 + 시 + 군 정책 협치 : 정당 불문, 도민이익 최우선 협치
- 제2경부 고속도로 부강 분기 유치
 
정치는 신념과 원칙을 지키며 올곧게 전진하는 자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적 정당성에 입각하여 합리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저는 경선이든 그 어떤 룰에도 따를 것입니다.

이 자리에 귀한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때로는 친근한 형으로, 때로는 엄격한 멘토로 취업, 알바, 인턴, 창업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온 멋진 청년들! 그리고 많은 도민 여러분들!

 지지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부족한 저의 도전의 발자국이 누구에게는 이정표가 된다는 생각과 더욱 큰 시대적 사명감으로 승화시키고자 다짐해 봅니다.

네이버 트렌드 등 SNS 상의 검색량 추이에서는 이미 소리없는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위대한 충북도민과 함께 강한 경제! 젊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뉴리더가 되도록 부단히 갈고 닦으며 정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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