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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심은경 "연상호 감독 한마디에 빵빵…연기 지도에 영감 받기도"

2018-01-23 16: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염력' 심은경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배우 심은경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염력'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상호 감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은경은 평소 연상호 감독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현장에서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에 빵빵 터져서 웃곤 했다"고 즐거웠던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염력'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심은경. /사진=NEW



'부산행', '서울역'에 이어 세번째로 연상호 감독과 만나게 된 심은경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 지도도 해주시는데, 그게 영감으로 와닿을 때가 많았다"면서 "감독님과 영화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정말 박학다식한 감독님이라는 걸 느꼈다"고 연상호 감독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염력'을 소재로 한 만큼 극 중 많은 장면이 CG로 작업된 것에 대해서는 "상상으로 연기해야 했지만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사전에 많이 준비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이 차곡차곡 쌓였던 것 같다. 그래서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연상호 감독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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