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상승 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p(0.06%) 오른 2538.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p(0.11%) 하락한 2533.86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해 2540선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후 개인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 결국 254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무려 592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개인은 이날도 2662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129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기관은 24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7%), 기계(1.97%), 운수창고(1.46%), 철강금속(1.44%), 전기가스업(1.41%), 종이목재(1.03%) 등이 오른 반면 보험(-1.25%), 은행(-0.86%), 금융업(-0.8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246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1.54% 올랐다. POSCO(1.84%), LG화학(3.5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모비스(0.75%) 등도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4p(0.04%) 오른 894.77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7.19p(0.80%) 오른 901.62로 출발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결국 900선 밑으로 내려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