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월 1일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멘토와 멘티는 2월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멘토에게는 소정의 활동보조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시간은 봉사실적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에 등록된다.
멘티는 ‘2018년 1월말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 이하 유자녀’ 중 신청자에 한해 선정된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감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서비스 양과 질을 모두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매월 5회 이상 유자녀들과 고민 상담과 학습지도, 그리고 문화 활동 등을 함께하게 된다.
멘티에게는 장래 직업 선택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심층직업적성검사’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보다 나은 삶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