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도시어부'의 인기가 갈수록 상승세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채널A 낚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도시어부'는 5.190%의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548%보다 0.642%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전 자체 최고시청률인 4.817%를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서며 치솟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도시어부'는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왕좌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JTBC '썰전'은 이날 4.56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N '현실남녀'는 1.253%,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2.798%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도시어부'가 지상파 목요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3'까지 제쳤다는 점. 이날 '해피투게더3'는 1부 3.8%, 2부 4.4%에 머물렀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8%. '도시어부'가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지상파를 통틀어 시청률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이날 '도시어부'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대구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현석은 배멀미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닷이 잡아올린 9짜 대형 대구로 멋진 요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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