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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1조3676억…전년비 5.4% 감소

2018-01-26 15:48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제철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 및 주요 활동을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3676억원의 실적을 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8% 증가한 19조16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체절은 철강 업황 개선 및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뒀으며,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을 기존 89.9%에서 85.8%까지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료 부문 구매와 물류 최적화 및 고로 생산성 향상으로 계획대비 9.3% 높은 4707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다만 미국·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 감소에 따른 현지 스틸서비스센터의 실적 저하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제철 2017 경영실적/자료=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날 발표에서 신규 투자 및 연구개발 현황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경영활동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마케팅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강종 개발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용 강판 공급을 12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설치공사를 종료하고 현재 시운전 단계인 순천 No.3CGL이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하면 글로벌 차강판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능력·제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축적해온 내진강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진강재 전문 브랜드 'H코어'를 런칭하고, 내진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안전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상업생산을 개시한 당진 특수강 공장이 2019년 100만톤 생산체제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신규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선행연구설비 구축을 통해 경량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3세대 AMP강·150K급 초고강도 냉연 등 소재 기술과 핫스탬핑 공법 등 부품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부문에서 차체 설계 및 구조 최적화에 대한 개발역량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높아진 제품 경쟁력과 재무지표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8년 경영방침인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제품 판매 목표 2215만톤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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