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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1억5천만원 사기? 전 소속사로부터 피소…"무고"라며 맞대응

2018-01-29 14:3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전노민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전노민은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 스포츠경향은 전노민의 전 소속사가 전노민을 1억5천만원 편취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전노민의 전 소속사 라이언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지난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2009년 설립했다는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란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주겠다며 1억5천원의 투자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세진주조는 지난 2015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상태. 전노민은 물품 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전 소속사 측의 고소 내용이다.

이에 전노민은 해당 매체를 통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라고 해명하고 "그간 함께 일해온 정을 생각해 참아왔는데 이번에는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노민은 현재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인기 고공행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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