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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김지원 "첫 사극에 걱정,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에 욕심 났다"

2018-01-29 16:2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선명탐정3' 김지원이 첫 사극 도전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지원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조선명탐정3'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지원의 모습. /사진=(주)쇼박스



'조선명탐정' 세번째 시리즈인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은 "제가 드라마를 마치기 전 '조선명탐정3'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라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첫 사극이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감독님과 리딩 때 함께 맞춰보고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해결해나갔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스크린으로 보는 제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좋은 부분도 있더라"라고 출연 작품을 처음 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김지원은 극 중 기억을 잃은 채 김민(김명민)·서필(오달수) 콤비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여인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2월 8일 개봉.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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