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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김소현 청춘 커플, 케미 터질까…'라디오 로맨스' 출격

2018-01-29 17:1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가 오늘(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윤두준과 김소현이 남녀 주연을 맡은 '라디오 로맨스'다. 두 청춘 스타의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지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윤두준은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허울좋은 톱배우 지수호 역으로 나온다. 김소현은 윤두준을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 역을 맡았다. 익숙한 듯 낯선 라디오 부스에서 벌어지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가 시작된다.

사진=KBS 2TV '라디오 로맨스' 포스터



아이돌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윤두준은 '아이리스2'와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김소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또래 배우 중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왔고, 20살 성인이 돼 첫 작품으로 '라디오 로맨스'를 선택했다. 기대되는 조합이다.

이날 첫 회 방송부터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하려는 작가 송그림(김소현)의 밀당이 펼쳐진다.  

꿈에 그리던 라디오 메인 작가가 되기 위해 이강 PD(윤박)로부터 지수호를 DJ로 섭외하라는 특명을 받은 송그림.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타 지수호가 매일 두 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DJ 자리를 수락할 리 없다는 생각에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마음먹은 일은 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를 앞세워 섭외 대장정에 나선다.

촬영장, 집을 쫓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가끔은 우연히(?) 만나기까지. 지수호를 졸졸 따라다니며 곁을 맴도는 섭외능력자 송그림과 변화무쌍한 다양한 얼굴로 "NO"를 외치고 또 외치는 지수호. 섭외를 놓고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전쟁이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둘은 손을 잡고 라디오 부스에 안착할 수 있을까. 출발선상에 선 '라디오 로맨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시선이 바로 그 지점에 머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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