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76p(-0.26%) 하락한 2591.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78p(0.30%) 내린 2590.41로 출발한 뒤 2590선 주변을 맴돌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모습이 눈에 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최근 이어진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제히 내렸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까지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약 553억원, 2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만이 62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0%), 의료정밀(-1.38%) 등이 약세이며 의약품(2.21%), 건설업(1.8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80%)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1.99%)가 나란히 약세다. 현대차(0.32%), 삼성바이오로직스(2.73%) 등은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5p(-0.42%) 내린 923.20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