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새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 수지가 소주병을 이용해 두 가지 홍보를 한꺼번에 했다.
수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처음처럼 따랑해요"라는 말을 덧붙여 놓았다.
수지가 술집에서 소주병 열병식을 하며 만취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지만 소주병에 적힌 상표가 특별하다. 'Faces of Love 처럼' '다사사(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처럼' 'HOLIDAY 처럼' 'SobeR 처럼' '나쁜X 처럼' '잘 자 내 몫까지 처럼' '서툰마음 처럼' '너는 밤새도록 처럼' 등이다.
이는 이날 공개된 수지의 새 미니 2집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와 수록곡 제목에 '처럼'이 붙여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수지는 해당 소주 브랜드의 모델이다. 자신의 미니 2집 발매를 기념해 곡명을 상표처럼 만든 특별한 소주병으로 홍보를 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29일 공개된 수지의 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