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국내시장에서 319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 실적의 경우 지난 1997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총 2만1344대를 기록했다. 수입 상용차 업계 최초로 2만대 넘는 판매를 달성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대수는 2900여대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카고 1400여대,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수준이다. 특히 카고트럭은 지난 2015년 5톤급 중형 라인이 추가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전년과 비교해 10% 성장한 3190대로 설정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전국에서 총 29개 센터(직영 센터 3곳)를 운영 중이다.
신차의 경우 8톤급 중형 모델인 FE 라인업을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FL 라인업과 대형트럭 중간급 모델로 중형 트럭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사양도 보강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대형 트럭에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를 기본 장착해 판매 중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고객의 성공이 회사의 성공’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