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카드는 ‘나만의 Pick’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에 카드사에서 손님에게 제공되는 일시적이고 일방적인 마케팅 방식을 탈피해, 손님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금액대별로 차등적인 혜택을 장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손님들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콜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나만의 Pick’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채널을 통해 서비스 신청내역∙혜택내역∙이용실적을 언제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혜택은 청구할인, 캐시백, 하나머니 적립, 단기카드대출 이자율 할인, 무이자할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손님들은 자신의 소비 패턴 또는 소비 계획에 맞춰 선택을 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나만의 Pick’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님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상품, 소비패턴, 거주지역, 유사손님 그룹핑, 선호가맹점 등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었고, 약 6개월간에 걸친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나만의 Pick’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하나카드는 늦어도 내년까지 ‘나만의 Pick’ 서비스에 가맹점주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반영하면 바로 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위치정보 마케팅 서비스와 이번 ‘나만의 Pick’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손님에게 더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선두그룹 진입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손님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 카드사 최초로 실시간 위치정보를 이용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기지국을 이용,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손님이 현재 있는 권역의 혜택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로 손님이 깜빡하거나 모르고 놓치는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