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사랑의교회’가 방송되면서 소설 ‘서초교회 잔혹사’가 화제다.
‘서초교회 잔혹사’는 사랑의교회를 창립한 고(故) 옥한흠 목사의 장남 옥성호씨가 펴낸 장편소설로 한국 기독교의 일탈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사랑의 교회/MBC 'PD수첩' 방송 캡처 |
‘서초교회 잔혹사’는 신도 수 늘리기에 급급한 일부 대형교회와 욕망에 사로잡힌 목회자의 위선적 태도에 대한 비판하고 있다.
소설의 제목과 주인공 김건축 목사의 이력이 현재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인 오정현 목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사랑의교회’를 비판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 MBC ‘PD수첩’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들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사랑의 교회는 최근 담임목사의 논문표절 논란과 신축 예배당의 재정 유용 의혹, 교회의 정관 개정 등에 휘말려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랑의교회 서초교회 잔혹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의교회, 서초교회 잔혹사 한번 읽어봐야지” “사랑의교회, 서초교회 잔혹사 기독교 일탈 내용이네” “사랑의교회, 무슨 내용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