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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무인·로봇 국제전시회서 '미래보병' 핵심기술 선봬

2018-02-04 10:39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7'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현지 정부 관계자가 근력증강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IG넥스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무인·로봇 분야 국제전시회인 'UMEX 2018'에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근력증강로봇·휴대용 감시정찰로봇·무인 수상정 및 잠수정 등 주요 무인·로봇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중동 현지 군 관계자들에게 연구개발(R&D) 역량을 소개하고, 무인화 관련 수출 사업·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근력증강로봇은 미래 보병체계 핵심기술로, 전 세계가 경쟁적으로 R&D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유압 파워팩·센서처리 보드·제어 알고리즘을 비롯한 핵심기술 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무인 수상정과 잠수정 역시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품목으로, 지난해 LIG넥스원은 우리 해군 최초의 무인 수상정인 '해검'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권희원 대표는 "주력 사업군인 정밀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분야 뿐만 아니라 무인·로봇 분야 등 신성장 사업 관련 지속 투자와 시장개척으로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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