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나도 피해자'라는 의미의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여론이 과반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 c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미투 운동에 대한 입장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한다'는 응답이 74.8%였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13.1%로 집계됐다.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 여론이 우세했다.
여성의 경우 지지가 76.2%, 반대가 10.9%였으며, 남성의 경우 지지가 73.3%, 반대가 15.4%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90.1%로 지지 여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30대 82.2%, 50대 74.4%, 20대 73.9%, 60대 이상 57.7%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지역별로 경기·인천과 서울에서 지지 여론이 8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 등의 순으로 지지 여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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