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NH농협카드와 함께 매월 통신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NH농협 올원 LG U+ 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H농협 올원 LG U+ 카드로 LG유플러스 휴대폰을 18·24·36개월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료를 자동이체 등록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70만원 이하인 경우 월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만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 올원 LG U+ 카드 출시 기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청구 할인 혜택과 함께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6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장기할부 없이 통신료 자동이체만 등록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70만원 이하인 경우 월 9000원, 7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만5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할부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은 할부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동이체를 유지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NH농협 올원 LG U+ 카드는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발급전용 콜센터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이번 제휴카드 출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객 통신비 절감과 혜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통신료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 통신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해 상품을 개편하고 기존 정책을 개선해 왔다. 무약정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 8만원대 요금제로 11만원대 요금제 수준의 데이터 혜택을 주는 '데이터 스페셜C 요금제 개편', 선택약정 잔여기간 상관없이 재약정 고객에게 위약금을 유예해주는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