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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왕진진, '허위 사실 유포·MB 조카 행세' 제보자 공개 저격

2018-02-05 14:3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낸시랭이 자신과 남편 왕진진에 대해 제보한 이모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티비/언론/디스패치 등에 개인사생활 정보를 무작위 제보 등을 하여 범죄행위를 조장하고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피의자 CL이모씨(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낸시랭과 동료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낸시랭이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리고 있는 남성은 모자이크 처리된 채 공개됐다. 

낸시랭은 다수의 해시태그를 통해 이 남성을 '명예훼손 피의자', '모욕죄 피의자', '이명박 전 대통령 조카 행세', '이명박 전 대통령 장녀 사촌동생 행세', 'SPC삼립 회장 아들 행세', '허위사실 유포', '거짓 세무조사', '거짓 공천', '거액 보관 관리', '공모협잡', '공동정범', '겹겹의 가면' 등으로 표현했다.

한편 낸시랭(38·박혜령)은 지난달 10일 남편 왕진진(47·전준주)의 정체를 두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들의 사랑을 격려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는 왕진진과의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는 황모씨가 다른 이들에게 각종 거짓 제보를 종용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날 낸시랭은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 등에 대해 제보한 남성을 저격하고 기존의 입장을 더욱 확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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