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2월 중순 들어 설 명절 수요가 예상되면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SK엔카닷컴은 올 2월 중고차 시세를 7일 공개했다. 2월 중고차 가격은 전달대비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떨어졌다.
대표적인 인기 차량인 그랜저HG 가솔린 2400cc의 시세는 처음으로 1000만원대에 진입했다. 현재 차량 시세는 1873만~2214만원이다.
벤츠 E-클래스 모델도 3300만원대로 떨어졌다. BMW 5시리즈 F10은 소폭 오른 3200만원대부터 거래된다.
이들 차량은 4년차를 맞아 전체적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설연휴가 겹치면서 거래량이 적어질 전망이다. 영업일수가 낮아진 영향이다. 월초보다는 월말로 갈수록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연식변경과 혹한 등으로 가격조건이 좋아진데다, 설 이후는 물량이 늘어 선택의 폭이 커짐에 따라 중고차 구매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