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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3월 입대 직전 팬미팅 열고 '작별 인사'…수익금은 전액 기부

2018-02-08 10:5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용화가 입대 직전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 차례 팬미팅을 갖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씨앤블루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용화의 팬미팅을 공지했다. 3월 군입대를 앞두고 정용화가 마지막으로 팬들 앞에 나서는 공식석상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STAY 622'는 그동안 큰 사랑으로 응원해 준 팬분들께 진솔한 음악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의 수익금은 아티스트의 뜻에 따라 기부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FNC엔터테인먼트



정용화는 3월 2일과 3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갖기로 했다. 입대일은 3월 5일이다.

최근 정용화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당시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대학원 진학이 입대 연기를 위한 편법이라는 추가 의혹 제기도 있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정용화의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 연기와는 전혀 무관하다.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 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 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논란 속에 정용화는 예정됐던 해외 투어 일정을 취소했으며 군입대를 결정했다. 팬미팅은 군입대 직전 열려 팬들과 한동안 헤어져 있게 된 작별인사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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