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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수백명 갇혀...‘유독가스 중독 사망자 늘어’

2014-05-14 18:50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터키 탄광 폭발, 수백명 갇혀...‘유독가스 중독 사망자 늘어

 
13일 터키 서부의 한 탄광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로 151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했으며 수백 명이 갇혀 있다고 타네르 일디즈 에너지 장관이 발표했다.
 
앞서 당국은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가 그 뒤 70명으로 정정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다.
 
   
▲ 채널A 방송 캡처
 
이스탄불 남쪽 250지점인 소마 읍에 소재한 이 탄광의 전력배분기가 이날 오후 폭발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정부 관리 메흐메트 바하틴 아트시가 말했다.
 
이날 사고는 임무 교대 중에 일어나 갇힌 인원이 몇 명인지 오래 동안 확인되지 않다가 14일 새벽 780명으로 확인됐다.
 
키 재난대책본부는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상태가 심각하다면서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200여 명이 광산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돼 희생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360여 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구조대원 400여 명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탄광 안 2킬로미터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터키 탄광 폭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폭발, 거기도 구조 지연인가” “터키 탄광 폭발, 남의 일 같지 않네” “터키 탄광 폭발, 더 큰 피해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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