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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지난해 첫딸 낳고 아빠도 됐는데

2018-02-09 11:3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정석원은 가수 백지영의 남편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전날(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호주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더팩트' 제공



이런 소식이 알려진 후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석원은 드라마 '그들의 사는 세상', '찬란한 유산', '인연 만들기', '닥터 챔프', '마이더스', '오작교 형제들', '옥탑방 왕세자'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선굵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연평해전'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OCN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한 바 있다.

정석원은 9살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3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6월 결혼해 크게 화제가 됐다. 백지영은 지난해 5월 첫 딸을 출산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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