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수한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제이에이에스(이하 ‘JAS’)로 바꾸고, 초대 대표이사에 윤재욱 제주항공 운송본부 신규자회사설립TFT팀장(상무보)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는 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에 이어 국적항공사의 3번째 자회사"라고 말했다. 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의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JAS를 통해 제주항공 표준운영 절차에 맞는 자체적인 조업서비스를 운영하고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항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신속한 비정상상황 대응 및 승객처리, 정시성 향상 등 항공운송과 관련된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제주항공 맞춤형 조업으로 운송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주항공 해외취항과 연계한 상대국 외항사 조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외국항공사와 전세기 조업 및 화물 조업 등으로 사업범위 확대도 기대된다.
JAS에는 330여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며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총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윤재욱 제주항공 운송본부 신규자회사설립TFT팀장(상무보)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