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2380선을 회복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초 16.72포인트(0.71%) 오른 2380.4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가며 장중 한 때 2397.90까지 오르며 24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며 소폭 밀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797억원, 15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가들이 96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세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67% 오른 것을 비롯 은행(3.36%), 증권(2.78%), 전기·전자(1.92%), 철강금속(1.57%)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기계가 2.67%나 하락한 것을 비롯 음식료품(-1.58%),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51%)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22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1.5%), 셀트리온(5.03%), 포스코(3.13%), 삼성바이오로직스(5.37%),KB금융(5.41%), LG화학(1.64%) 등이 올랐다.
이에 반해 현대차(-0.65%), NAVER(-0.99%), 현대모비스(-1.06%), 한국전력(-1.02%)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8%) 오른 843.24에 마감했다. 개인만 홀로 14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8억원, 1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27% 하락한 1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라젠(-3.17%), 메디톡스(-0.47%), 셀트리온제약(-0.33%)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5원 내린 108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