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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도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경쟁

2018-02-13 13:57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케이블TV업계에서도 올림픽 특집 방송을 운영하는 등 올림픽 열기에 동참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을 맞아 CJ헬로와 CMB 등 지역 케이블 방송사는 지역채널을 통해 평창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평창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식을 가진 뒤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CJ헬로는 케이블TV 지역채널 25번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 곳곳의 소식을 올림픽 특집방송을 통해 전한다. 기존 메인 스포츠 경기에 집중된 방송중계와 달리 '강원, 세계가 즐긴다', '문화를 더하다', '숨겨진 이야기' 등 지역채널만의 차별화된 특집방송을 제공한다.

또한 올림픽 특집뉴스 체제로 돌입해 '헬로! 여기는 평창' 코너에서 올림픽 메인경기 정보를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이벤트 등 강원 전역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한다. 강원 권역에 방송되고 있는 이 코너는 9일부터 전국의 모든 CJ케이블TV 권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CJ헬로 영동방송은 강릉 음식에 문화를 더한 '2018 강릉푸드페스티벌' 행사를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올림픽 특집인 '이슈토크'에서는 올림픽 개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CJ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집방송 홍보 사진./사진=CJ헬로 제공



CMB대전방송에서는 평창올림픽 대표 선수 중 지역출신 국가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이어갔다. 현재까지 김은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와 김소희 알파인스키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CMB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대회 준비상황 및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하며 평창에서의 올림픽 열기를 지역시청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대HCN 경북방송은 새해 첫 날 평창동계올림픽 포항시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생중계 통해 시민들에게 전했다. 현대HCN은 행사를 포항지역 케이블 채널 1번을 통해 방송했다. 아울러 현대HCN의 무료 서비스인 에브리온TV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했다.

티브로드나 딜라이브는 지역 채널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특집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라이브는 STN SPORTS(종합스포츠채널)이 지난해 12월 딜라이브 케이블 채널 156번에 론칭해 평창 올림픽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티브로드는 티브로드뉴스를 통해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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