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앞서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던 현직 부장검사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는 지난달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 여성은 이메일을 통해 조사단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처벌을 요청했고, 조사단은 이에 12일 고양지청 사무실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김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15일경 정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은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던 현직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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