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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CCTV 통해 중국 국민에 '설 인사' 전해

2018-02-15 09:34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설 명절을 맞아 중국중앙방송(CCTV)을 통해 중국 국민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따지아 하오(大家好)! 중국 국민들께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로 인사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가족들과 교자(餃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나요?"라며 "한국 국민들도 떡국을 먹으며 세뱃돈을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라며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중국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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