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방안 논의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거듭 제안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명절 연휴 직전인 지난 14일에도 개헌안 마련을 위한 여야 5당 연석회의를 야당에 제안하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안의 조속한 마련은 정치권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개헌국민 투표의 지방선거 동시 투표 여론이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모습./사진=우원식 원내대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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