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연휴 이후 첫 거래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99p(0.87%) 상승한 2442.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0.42p 오른 2452.25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해 2430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마감 전 2440선을 회복하며 장을 닫았다. 상승세는 미국 증시 랠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 모두 4~5%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2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7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27%(3만 1000원) 하락한 24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1.42%, 1.38%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은 1.28% 올랐다.
한편 한미약품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여파로 무려 8.50%(4만6000원) 내린 49만 5000원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78p(3.28%) 오른 875.81에 마감해 9거래일 만에 87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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